[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지난 10일 이달 말 개소를 앞둔 북구보건소 및 트라우마센터 신축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했다.
북구보건소 및 트라우마센터는 총사업비 420억원(국비 199억원, 도비 10억원, 시비 211억원)을 투입해 2022년 11월 착공, 올해 2월 준공됐다. 지하 2층~지상 6층, 연면적 1만3763㎡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어린이 건강체험관, 스마트 건강체험관, 통합 건강증진실, 스트레스 측정실, 힐링 카페, 쉼터 등을 마련해 시민들이 쉽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2층에는 한방진료실, 치매관리실, 마음케어룸, 심신안정실, 프로그램실 등 어르신과 모자 건강관리, 정신건강 증진시설이 배치됐다.
3~4층은 진료공간으로 조성돼 맞춤형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음압설비를 갖춘 선별진료소 운영으로 감염병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북구보건소와 트라우마센터가 의료취약지역의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열린 건강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보건소는 오는 26~30일 이사를 마친 후 31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현재 장성동 청사는 건강생활지원센터로 개보수해, 동지역 특성에 맞춘 만성질환 예방·건강증진사업 중심의 거점 건강관리기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