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모든 공직자 함께 노력해 최고 행정서비스 제공하자”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 하남시는 7일 시청 대강당에서 3월 월례회의를 열고 주요 시정 성과와 현안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현재 시장은 참석한 시민과 공직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이 시장은 6개 분야 특별승급(9명)과 성과우수직원(8명)에 성과상여금과 시상금 지급 등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또 시군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4월 중 직원 특별포상휴가(1일)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시 부문 전국 1위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 민원서비스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자체 혁신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밖에 보바스 병원 개원, BC카드 R&D센터 유치, 서희건설 본점 이전 등 성과와 더불어 지난달 조직개편을 통해 투자유치과(3개 팀) 신설해 앞으로 하남시의 신성장 동력인 캠프콜번, K-스타월드, 교산신도시 등 3대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교육 경쟁력 강화에도 성과를 보였다. 서울 주요 대학 진학률 획기적 증가(총 287명)로 교육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서울 주요 10개 대학 진학자 245명, 의·약학계열 42명을 기록했다.

교육지원 예산 총 210여억 원을 배정했으며 대학 캠퍼스 투어, 기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교 학력 향상 사업 5개교에 최대 1억3000만 원(총 6억 원)을 차등 지원하며 고교 특성화 사업 10개교에 8000만 원(총 8억 원)을 균등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교육이 곧 도시 경쟁력"이라는 철학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하남시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들도 보고됐다.

건축과에서는 개발제한구역 내 파크골프장 설치 허용 추진 현황을 발표했으며 건설과는 한강교량(하남시 선동~남양주시 수석동) 미사신도시 비직결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또 광역교통과에서는 송파하남선 104 정거장의 340m 위치 조정 방안을 발표했다.

이현재 시장은 "오늘 논의된 주요 사안들이 하남시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모든 공직자가 함께 노력해 최고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월례회의에서는 망월천지킴이 감사패, 임기만료 주민자치위원과 통장에 대한 감사장 수여와 함께 방송인 최홍림 씨와 싱어송라이터 한수영 씨를 새로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