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가 전세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안전전세 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관내 공인중개사와 함께 '안전전세 길목지킴 운동'을 지속하고 도-시-협회 합동 '안전전세관리단'을 운영해 불법 중개행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는 공인중개사가 전세 피해 예방을 위해 실천 과제를 이행하는 '안전전세 길목지킴 운동'을 활성화하고, 민관 합동 '안전전세관리단'을 운영해 불법 중개행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부터는 △참여 공인중개사무소 부동산 플랫폼 공개 △안전전세 프로젝트 리뷰 시스템 도입 △전세사기 위험지역 주의보 지도 안내 시스템 도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전전세 길목지킴 운동’ 실천 과제로는 △공인중개사 사무소 종사자 현황 공개 △계약 시 임차인 체크리스트 제공 △명확한 권리관계 안내 △임대인 필수 제공 목록 사무실 비치 △전세 계약 특약사항 명확히 하기 △계약 후 변동되는 권리관계 문자 안내 △공인중개사 체크리스트를 활용 중개 중요사항 설명 누락 방지 등이다.
참여 중개사무소는 주출입구에 '안전전세 지킴이' 스티커를 부착해 현장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고, 경기부동산포털에서도 참여 중개사무소를 확인할 수 있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세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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