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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호 횡단도로 27일 개통…출퇴근 최대 20분 단축


시, 관계 기관 합동 점검 통해 안전 확보…26일 준공식
주행거리 7km 단축, 출퇴근 시간 15~20분 감소 효과 기대

평택시가 평택경찰서, 농어촌공사 등 관계 기관과 개통을 앞두고 사전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평택호 횡단도로 전 구간 개통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평택호 횡단도로는 평택시 포승읍 신영리와 팽성읍 본정리를 연결하는 총길이 11.69km, 왕복 4차로의 대규모 도로로, 총사업비 3127억원(국비 2667억, 도비 15억, 시비 445억)이 투입됐다.

지난 2006년부터 진행된 이 사업은 3개 공구로 나눠 진행됐으며, 1공구(현덕면 기산리~현덕면 신왕리, 5.1km)는 지난 2018년, 2공구(현덕면 신왕리~팽성읍 본정리, 4.39km)는 지난 2019년 각각 개통했다.

특히 평택호를 가로지르는 평택국제대교는 2공구에 포함되는데 지난 2017년 8월 상판 붕괴 사고로 공사 기간이 1년 연장되기도 했다.

3공구(현덕면 기산리~포승읍 신영리, 2.2km)는 오는 26일 준공 예정이며, 오는 27일 전 구간이 개통된다.

평택호 횡단도로가 개통되면 기존보다 주행거리는 약 7㎞ 감소, 출퇴근 시간은 평균 15~20분 단축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평택호 횡단도로는 시의 교통인프라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 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개통 전까지 모든 점검과 준비를 철저히 마쳐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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