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우수납세자 34명 표창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4일 오후 부산광역시청 대강당에서 ‘제59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낸 납세자가 보람과 자긍심을 가지고 사회적으로 존중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안정적인 지방세입 확충과 건전재정 운영에 이바지한 우수납세자 34명(법인 19, 개인 15)과 지방 세정 발전에 공헌한 세정협력 유공자 4명에 대한 표창패 수여와 함께 우수납세자 수상 소감이 담긴 인터뷰 영상 상영, 수상 기념 포토존 운영 등으로 우수납세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표할 예정이다.

우수 납세자에게는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광안대교와 공영주차장 요금 면제(1년) △부산은행과 국민은행 우대금리 적용 △부산신용보증재단 보증수수료 경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성실 납세로 지역 사랑을 실천한 분들이 지방자치 시대의 숨은 영웅”이라며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