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부산시, 내달 1일 106주년 3·1절 기념행사 개최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내달 1일 오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106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기념식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과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 회원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와 독립선언서 낭독, 정부포상 전수, 기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일제강점기부터 해방을 되찾기까지 한 가족이 겪어야 했던 갈등과 역경, 지금 세대가 꼭 기억해야 할 아픈 역사를 뮤지컬 형식으로 그려낸 부산시립예술단의 창작극 ‘아! 나의 조국’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부산광역시청에서 3·1절 기념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정부포상으로는 1930년 8월 서울에서 이종림의 ‘신사회 건설’ 방안에 찬동하고 학생 비밀결사에 참여·활동하다가 체포돼 옥고를 치른 고(故) 홍종언 님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이 수여된다.

시와 구·군에서는 삼일절을 맞아 ‘함께하는 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 국권 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높였던 선열들을 기릴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3·1운동은 우리 근대사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으로 오늘날 대한민국 헌법에 담긴 민주공화국 정신은 바로 3·1운동의 정신 위에 서 있다”며 “독립운동이 가장 치열하게 전개된 도시인 부산에서 보훈 정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부산시, 내달 1일 106주년 3·1절 기념행사 개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