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이영석 라포르짜오페라단 지휘자가 25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북도연합회(충북예총)를 이끈다.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4년.
충북예총은 26일 충북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김경식 회장 임기만료에 따른 25대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그 결과, 충북예총 산하 10개 협회와 11개 시·군예총 대의원 115표 가운데 이영석 후보는 61표를 얻어 53표를 얻은 윤기억 후보를 누르고 차기 회장에 당선됐다. 무효표는 1표다.

충북 증평군 출신인 이영석 당선인은 청주운호고와 청주대를 졸업하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에서 지휘를 전공했다.
충북문화예술포럼 대표를 지냈고, 현재 라포르짜오페라단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예술의 향기로 하나되는 충북예총’을 기치로 내세운 이영석 당선인은 △충북예술원 설립 기반 구축 △예술인 경제적 자립 지원 △예술인 포상제도 확대 △예술 강사료 현실화 △충북예총회관 설립 추진 △지역 축제 예산 지원 확대 △충북예술발전연구소 설립 등을 공약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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