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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가동'


6개 읍면 주민 26명으로 구성…총기사용 안전수칙 교육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에 들어갔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고라니와 멧돼지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막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의 질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로, 6개 읍면 주민 26명으로 구성됐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사진=무주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을 위한 멧돼지 전담 포획단은 동절기(1~2월)와 상반기(5~6월) · 하반기(12월 1일~31일)로 나눠 운영하며, 고라니를 주로 포획하게 될 봄철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26일 총기 사용 안전 수칙 교육 후 오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활동에 나선다.

수확기인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는 멧돼지를 비롯해 고라니와 까치, 까마귀, 멧비둘기, 청설모, 꿩 등을 포획할 예정이다.

이들의 활동 지역은 총기 사용이 금지된 일부 지역을 제외한 무주군 전역이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피해 신고 즉시 출동이 가능하며 수렵면허 또는 총포 소지 허가를 취득, 또는 재취득한 후 5년 이상 경과한 사람, 포획 허가 신청일부터 최근 5년 이내에 수렵, 또는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한 실적이 있는 사람 중에 선발했다.

이지영 환경과장은 “피해방지단 운영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과 축산농가, 주민 안전 모두를 지키기 위한 조치”라며 “올해도 야생동물 피해 예방과 보상은 물론, 선제적 포획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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