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지해춘)는 지난 24일 군산시의회 제272회 임시회 회기 중 경제산업국 4개 과의 소관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들었다.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주요업무에 대한 문제점 지적과 함께 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질의를 펼쳤다.
김경구 의원은 군산사랑상품권이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과 관련해 마을기업 운영 실태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실제 운영 여부를 점검할 것을 요청했다.
박경태 의원은 사업 종료가 예정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대안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며, 단순히 유사한 사업을 반복하기보다 보다 효율적인 사업을 공모 신청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나종대 의원은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의 스프링클러 설치 공사가 건물 준공 이후에야 진행된 점을 지적하며, 사업 추진의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서은식 의원은 익산 코스트코 개점이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검토할 것을 주문하며, 배송지원사업 등 신규 사업 추진 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을 기획할 것을 요청했다.
윤신애 의원은 타 지자체에서 MICE 산업을 관광 관련 부서에서 담당하는 사례를 언급하며, 군산시도 GSCO 전담부서의 적정성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GSCO 민간위탁과 관련된 조례의 적정성을 검토해 개정 필요성을 검토하고, 위탁 기간 종료 전 관리 방안을 마련해 시의회에 현안 사항을 보고할 것을 주문했다.
김영자 의원은 공공일자리사업이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취업으로 연계되어, 근로자들이 해당 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한세 의원은 지난해 군산에서 산재 사망사고가 11건 발생했음을 언급하며, ‘비정규직 노동자 권리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노동자 지원센터가 올해 내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지해춘 위원장은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운영과 관련해 도비 축소가 예정된 만큼, 타 지역 사례를 검토하고 이에 대한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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