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봉사회, 'The weight of light' 사진전 개최

[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 봉사회는 내달 7일까지 시교육청 내 갤러리 공감에서 'The weight of light'라는 제목의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 2006년 설립된 부산시교육청 봉사회 소속 봉사자들의 헌신적인 활동을 기록하고, 나눔의 가치를 예술적 방식으로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전시된 사진은 관객에게 더욱 근원적인 형태와 질감을 선사하기 위해 시각적 정보를 제외한 흑백사진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연탄조형물과 함께 융합해 관객은 사진을 바라보는 동시에 연탄의 질감과 무게를 느끼고,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경험하는 독특한 느낌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전을 총괄 기획한 허남용 사진작가는 "이번 전시는 봉사회 나눔의 현장을 촬영한 다큐멘터리 사진과 함께 조형물이 결합된 독창적인 형태로 구성됐다"며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자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고, 그들의 손길 하나하나가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고 있음을 나타내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부산시교육청 봉사회는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부산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