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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한국나노기술원과 첨단 반도체 생태계 육성 업무협약


협력 통해 반도체 기업 지원 및 인력 양성 추진

평택시와 한국나노기술원 업무협약 모습 [사진=평택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할 공공기관인 한국나노기술원(KANC)과 첨단 반도체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나노기술원은 반도체 관련 수도권 최대의 개방형 연구·실증화 시설로 나노소자, (화합물) 반도체 분야 공정 기술 개발, 시스템반도체 신뢰성 인증 및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나노·반도체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박영일 한국나노기술원 이사장, 박노재 원장 직무대행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한국나노기술원의 첨단 반도체 시설·장비·인력 등 기반 시설을 활용, 평택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반도체 실무 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나노기술원이 운영하는 반도체 공정·장비 교육에 관내 재직자와 구직자의 참여를 지원한다.

특히 양 기관은 한국나노기술원의 차세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시험장 지역센터를 평택시에 구축하는 것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정 시장은 “한국나노기술원과 같이 반도체·나노 연구 및 기업 지원에 역량이 있는 기관과의 업무 협력은 평택시 반도체산업에 든든한 동반자가 생긴 것”이라며 “평택시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의 R&D 과제 지원 및 실무인력 양성 사업 등을 한국나노기술원과 적극 협력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장 직무대행은 “우리 기술원이 가진 역량을 평택시 반도체 기업의 기술 자립 및 제품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관계자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평택시의 유망한 반도체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한국나노기술원이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나노기술원은 지난 2003년 설립된 공공기관으로 수원 본원에 화합물 반도체·나노 소자용 개발·검증을 위한 170여 대의 공정 장비를 갖추고 다양한 나노팹 활용 사업 및 나노 1인 창조기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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