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홍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 4·2 재선거 출마 선언

[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최윤홍 부산광역시교육감 권한대행이 20일 4·2 부산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부산 교육을 한단계 업그레드 시켜야한다는 각오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35년 동안의 공무원 생활로 쌓은 교육정책의 전문성과 시도교육청과 대학, 교육부까지 두루 거친 자신의 경험을 강점으로 꼽았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중도·보수 후보단일화와 관련해서는 "단일화 참여를 할 생각이 있다"면서도 "지금 상황에서 2월 말까지 신학기 준비를 마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현직으로서 단일화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중도보수후보단일화추진위는 최 권한대행에게 오는 21일까지 현직을 사퇴하고 예비후로로 등록한 뒤 단일화에 참여하라고 제안한 바 있다.

한편 단일화추진위는 박수종, 박종필, 전영근, 정승윤 등 4명의 예비후보가 참여하는 정책토론회를 거쳐 3월 7일까지 단일후보로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1차 여론조사 결과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 2위를 대상으로 2차 여론조사를 거쳐 최다 득표자가 선정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