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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산수유꽃축제, 내달 15일 개막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구례군은 제26회 구례산수유꽃축제를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내달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산동면 지리산온천관광지 일원에서 개최한다.

구례산수유꽃축제는 매년 3월, 지리산 자락을 노랗게 물들이는 산수유꽃과 함께 찾아오는 대표적인 봄꽃 축제다. 올해 축제는 방문객 편의 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한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열린다.

내달 15일 개최되는 제26회 구례 산수유꽃축제 포스터 [사진=구례군]

군은 산수유꽃을 특화한 5개 부문 24개 종목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방문객의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행위 합동단속을 추진하고, 지역민 소득 증대를 위해 음식점과 판매 장터에 지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축제는 내달 15일 오전 10시 시목지에서 열리는 풍년기원제로 시작된다. 같은 날 오후 6시 주행사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가수 임창정, 나태주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산수유열매까기 대회 △산수유꽃길 걷기 등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어린이 활쏘기와 세계 전통놀이 체험 행사가 다시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축제는 구례군과 환경부, 전라남도가 협업해 친환경축제로 진행한다. 군은 국도비 지원을 통해 행사장 내 음식점에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구례를 찾는 방문객들이 봄의 전령사 산수유꽃을 만나 영원한 사랑의 기운을 듬뿍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례=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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