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안성소방서는 오늘 관내 G7호텔을 방문해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지도는 지난해 8월 부천시 호텔 화재를 계기로, 다수의 인원이 이용하는 숙박시설의 안전을 강화해 관계인의 자율적인 화재 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현장안전지도에서는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점검’, ‘비상구 및 피난 통로 확보 상태 확인’, ‘전기·가스시설 안전관리 실태 점검’, ‘화재 시 이용객 피난유도 등 관계인 업무 확행 지도’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관계인들이 실제 화재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소화기·완강기 등의 사용법을 실습하며 지도했다.
또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 숙박객들이 피난 경로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피난 안내도를 정비해 숙박시설 관계인들이 투숙객들에게 대피 요령을 숙지하도록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신인철 서장은“숙박시설은 다수의 인원이 이용하는 만큼 작은 부주의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안전 점검과 관계인 교육을 통해 숙박시설의 화재 안전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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