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국민의힘 김준석 충북 청주시의원(봉명1‧복대1동)은 18일 “농업인 지원 확대를 위한 청주시의 정책 개선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청주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급 시기와 적용 대상 기준이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
지급 시기가 늦어 농자재 구입에 활용하기 어렵고, 3년 이상 거주 요건이 신규 농업인의 진입 장벽으로 작용한다는 것이었다.
이에 청주시는 올해부터 자격 요건을 완화했다.
농업경영체 등록 기간과 도내 거주 기간을 3년에서 1년으로 변경해 신규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고, 지원 대상을 늘렸다. 지급 시기도 10월에서 8월로 2개월 앞당겼다.
김준석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변화된 정책은 긍정적이지만, 여전히 지급 시기가 농자재를 구입하는 시기보다 늦어 실질적인 혜택이 제한된다”며 “앞으로 지급 시기 문제도 전반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농업인 권익 보호와 지원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초선인 김 의원은 농업정책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지역 농업인 등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고충을 챙기고 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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