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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휴직 교원 실태파악 때 건강 상태 확인·복직자 치유지원 확대


김광수 교육감 대전 초등생 비극에 애도, 긴급 점검 회의 개최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대전의 한 초등학생 사망사건과 관련하여 지난 12일 학교 안전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점검 회의를 실시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청사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이번 회의를 통해 질병 휴직 교원에 대한 휴직자 실태파악 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질병 휴직 복직 교원에 대한 심리·정서 치유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질환교원심의위원회와 질병휴직위원회를 통해 정신적·신체적 질환 교원에 대해 초기에 소속기관과 교육(지원)청이 적극적으로 개입, 교직 수행 여부에 대해 조기 진단과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은 교원의 업무 스트레스 및 마음건강 관리를 위해 심리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심리적 소진 및 회복탄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검사 도구 온라인 6종, 대면 5종을 포함하여 우울․불안․자살위험성 등 고위험군을 선별할 수 있는 검사를 지원한다. 검사 결과에 따른 해석 상담을 제공하여 상담전문가를 연계하고, 병의원 진료비 지원 등 맞춤형 후속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더불어 교원 힐링 프로그램도 확대하여 교원들이 마음을 단단하게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주도교육청은 학교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학교안전경찰관, 학교전담경찰관, 학교안전지킴이 등과 함께 교내외 안전 점검에도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학교현장에서 일어나지 말아야 할 비극이 발생했다”며, “하늘의 별이 된 초등학생의 넋을 위로하고 누구보다도 비통해 하고 있는 유가족들에게 위로드린다”고 애도했다.

한편, 김광수 교육감은 이날 오후 시도교육감협의회 및 교육부 회의에 참석하여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과 안전한 환경 구축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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