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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의회, ‘여주, 공정무역을 만나다’ 의정포럼 개최


공정무역과 로컬페어트레이드 개념 공유 및 정책 방향 모색
일본 구마모토 사례 소개, 여주시 로컬푸드 접목 방안 논의

여주시의회는 11일 여주도서관에서 ‘여주, 공정무역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의정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여주시의회]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여주시의회는 지난 11일 여주도서관에서 '2025 공정무역 의정포럼'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마모토가쿠엔대학 페어트레이드 연구회와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공정무역과 로컬페어트레이드(Local Fair Trade)의 개념을 공유하고 여주시에서 실현 가능한 정책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신명직 구마모토가쿠엔대 교수, 김선화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위원, 손덕식 여주로컬푸드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이 주제 발표를 맡아 공정무역의 의미와 로컬페어트레이드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일본 구마모토에서 성공적으로 정착된 로컬페어트레이드 사례를 소개하며, 이를 여주시 로컬푸드와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이 제시됐다.

이어 분야 발표에서는 진선화 의원을 비롯해 박민혁 여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박원준 여주농민영농조합 부장 등이 참석해 각자의 시각에서 공정무역과 로컬페어트레이드의 필요성과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시의회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여주시 로컬페어트레이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연구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일본 구마모토와의 교류를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다문화 공생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진선화 의원은 "공정무역은 단순한 거래를 넘어 생산자의 권리를 보장하고, 윤리적 소비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를 구축하는 중요한 개념"이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여주시에서도 로컬페어트레이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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