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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도시혁신포럼, ‘부산의 혁신과 변화’ 주제 신년 첫 포럼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 대한민국 ‘혁신 거점’으로 조성”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민간주도의 도시혁신 실천전략 수립과 실행을 목적으로 창립된 미래도시혁신재단의 정책 포럼인 ‘미래도시혁신포럼’이 12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제11회 정기포럼’을 개최했다.

미래도시혁신재단은 지난 2022년 6월 설립한 이후 지금까지 총 10회의 정기포럼과 6회의 정책세미나·분과위 활동을 펼치는 등 부산 미래 발전 전략 마련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날 포럼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부산의 혁신과 변화’를 주제로 신년 첫 강연자로 나섰다. 박 시장은 “새해를 맞아 포럼의 첫 강연을 하는 만큼 부산을 바라보는 큰 틀의 시각에서 세계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으며 그 속에서 부산은 어디로 향해야 하는가?”를 화두로 던지며 강연을 시작했다.

‘제11회 미래도시혁신포럼’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최고를 외치고 있다. [사진=미래도시혁신재단]

그는 “세계 패권경쟁 속에서 국제정세를 정확히 이해하고 대한민국의 굳건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는 ‘새로운 혁신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그 가운데 국가와 도시가 선택할 수 있는 차별화된 발전 전략을 누가 더 정확히 잘 찾는지의 문제가 국가와 도시 발전의 관건”이라고 했다.

박 시장은 “21세기 미·중간의 패권경쟁 가운데 우리나라의 전략적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회와 역할의 공간’을 활용하는 리더십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조선·방산·반도체 등 뿐만 아니라 새롭게 부상하는 인공지능과 같은 신산업에서의 과감한 혁신 인프라 구축과 혁신 인재 양성 및 혁신 기업의 투자 유치 중요하다”며 “내달 중으로 ‘부산의 종합적 AI(인공지능)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박 시장은 강연 후반부에서 올해를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로서 실질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부산을 대한민국의 ‘혁신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포럼은 박형준 부산시장을 필두로 지역 경제계와 학계, 언론계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해 나아갈 부산의 모습을 심도 깊게 고민하는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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