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동유럽 시장 개척단 파견 기업 모집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가 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동유럽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시장개척단 파견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남부권역센터와 협력해 다음달 5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불가리아와 헝가리를 대상으로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에서 바이어 상담과 시장 조사를 지원받아 동유럽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판로 개척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남부권역센터와의 협약 체결을 통한 총 사업비 4억여 원을 투입해 관내 수출기업을 폭넓게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수출 중소기업에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안성시 수출 환경에 자생력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