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7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 출범식 및 기념 음악 콘서트'를 열었다.
출범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도·시의원, 시민단체 대표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APEC 준비상황 보고, 결의선언문 낭독, 성공개최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2부는 인기가수의 축하 공연으로 꾸며졌다.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는 경주시민과 시민단체 대표 1000여 명으로 구성돼 민간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맡는다.
협의회 회장에는 박몽룡 전 경주YMCA 이사장과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이 공동 추대됐다.
협의회는 회장단, 사무국, 시도민협력단, 운영단, 시민홍보단, 청년홍보지원단, 시민자원봉사단, APEC시민대학 등 8개 조직으로 운영된다.

시민자원봉사단은 경제지원, 선진관광, 교통안전, 환경정비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한다.
협의회는 APEC 홍보, 시민 참여 유도, 의견 수렴 등을 추진하며 상거래 질서 확립, 서비스 향상, 치안 활동, 도시환경 개선 등 시민운동을 전개한다.
1부에서는 김상철 APEC준비지원단장이 준비 상황을 보고했고, 결의선언식에서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기초질서 준수를 다짐했다. 2부에서는 가수 소향, 변진섭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PEC 성공개최를 위한 협의회 활동에 동참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경북 경주가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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