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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연이은 강설…공무원 1600명 투입 밤샘 제설 작업


제설장비·인력 동원 남한산성로 등 취약지역 작업
7일 새벽엔 출근 시간 교통정체 대비 주요도로 주력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 성남시는 지난 6일부터 강설이 계속됨에 따라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밤샘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6일 215대의 제설 장비와 임차 기사 등 312명의 제설 인력을 동원해 남한산성로, 순암로, 하오개로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제설 작업을 했다.

성남시 공무원들이 지난 6일부터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성남시]

한파 속에도 전 직원의 절반 가량인 1600여 명의 공무원이 제설 현장에 투입됐다.

시는 퇴근 시간대 안전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 버스 승강장 주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중점적으로 눈을 치웠다.

7일 새벽 4시 30분부터는 출근 시간 교통 정체 등에 대비한 주요도로 제설 작업에 들어가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했다.

이틀간 성남시 전 구간에 살포한 염화칼슘 등 제설제는 1220t이다.

지난 6일 제설차량이 성남시 주요도로에 염화칼슘을 뿌리고 있다. [사진=성남시]

김평섭 시 자연재난팀장은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초기 대응 단계부터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계속되는 강설과 한파에도 시민들이 안전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및 제설작업을 실시해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신속한 제설 작업을 위해 상황감시체계를 지속 유지하고 도로과, 건설과 등 제설 담당부서와 적극 협업해 단계별 비상근무 체제를 계속해서 가동할 계획이다.

/성남=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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