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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직격한 홍준표 시장, "편파 여론조사에 국민들이 현혹되지 말아야"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기관이 어떻게 설계 하느냐에 따라서 그 지표가 달라 질수가 있다"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22일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을 겨냥, "편파 여론조사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현혹 되지 않았으면 한다"면서 "공정한 여론조사가 되어야 민의가 왜곡되지 않는다"고 정조준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 갤럽과 나는 참 질긴 악연이 있다. 그건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면서 이같이 일갈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대구시]

홍 시장은 이어 "내 기억으로는 2017.5 탄핵대선때 공개된 한국 갤럽 여론조사에서 나는 10%를 넘기지 못했고 그 여론조사를 믿고 대선자금을 빌려준 A은행에서 15%를 넘기지 못하면 대선자금 보전도 못 받으니 돈 떼인다고 매일 같이 여의도 연구소 여론조사를 확인 당하는 치욕도 당한 일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유 한국당 당대표를 할때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유독 한국 갤럽만 우리에게 박한 여론 조사 결과를 발표 한 일도 있었다"면서 "도저히 참을수 없어 당차원에서 미국 갤럽 본사에 항의하니 미국 갤럽 본사에서는 한국 갤럽은 우리와 상관없는 업체라고 회신이 왔기에 알아보니 미국 정통 갤럽회사가 아닌 거기서 떨어져 나온 또다른 갤럽과 프랜차이즈를 맺은 회사가 한국 갤럽이라고 했다"고 한국갤럽의 실체를 설명했다.

홍 시장은 "그후 우리는 모든 여론조사에서 한국 갤럽은 믿지 않기로 했고 각종 당 여론조사시 10대 여론조사 기관중 한국 갤럽은 제외 시키도록 지시 한일도 있었다"면서 "지난 대선후보 경선때도 한국 갤럽측에 내이름은 빼라고 요구 한 적도 있었다. 대선 철이 또다시 올수도 있는데 또다시 그런 편파 여론조사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현혹 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특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기관이 어떻게 설계 하느냐에 따라서 그 지표가 달라 질수가 있다"면서 "지난 대선후보 경선때 명태균 여론조사 봤지 않는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공정한 여론조사가 되어야 민의가 왜곡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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