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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첫 입국


2월 6일까지 393명 입국예정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올해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지난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입국하는 라오스 계절근로자는 30일부터 2월 6일까지 총 393명이다. 성주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다변화와 안정적 확보를 위해 2023년 11월 20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후 지난해 153명을 유치했고 올해는 770여명을 유치할 예정이다.

30일 입국한 성주군의 계절근로자들이 31일 성주군청에서 설명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주군]

30일 입국한 라오스 계절근로자는 성주군청 대강당에서 37명의 고용주들과 첫 만남을 가졌고 주요 한국 문화, 고충 사항 발생 시 대처요령, 근로조건 등 입국설명회 마친 후 각 농가로 배정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관내 계절근로자 유치 인원이 지난해 1066명에서 올해 상반기에만 1450명, 하반기 예상 유치 인원까지 합하면 1800명에 달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특히 지난해 처음 유치한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의 고용주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인원이 큰 폭으로 인원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유치 중인 필리핀과 라오스 근로자들은 정착 단계에 접어 들었고 근로 인력 다변화를 위해 베트남과 추가 업무협약 체결을 검토하는 등 안정적인 인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성주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업 분야에서 합법적으로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성주군은 2017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해 2022년 124명, 2023년 558명, 2024년 1066명, 2025년 1800명(예상)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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