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28일 정장선 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폭설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에 나섰다.
시는 지난 26일부터 폭설에 대비해 상황 근무를 실시하고 제설 차량 72대와 인력 151명을 투입해 주요 도로와 이면도로 제설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취약 시설물 점검을 강화하고 재난 문자를 발송하는 등 시민들에게 안전 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황 관리와 추가 제설 작업을 실시하고 농업 시설물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읍·면·동과 자율방재단과 협력해 피해 예방과 복구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의 협력을 바탕으로 대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 27일 오후 3시 대설주의보 발효된 이후 오후 9시 30분 대설경보로 격상됐으며, 평균 적설량은 20.1cm, 최대 적설량은 24.5cm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28일 오전까지 서해상에서 눈구름대가 유입돼 추가로 10~15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