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교차로 진입 안전시설을 확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았거나 사고 위험이 높은 삼거리 교차로에 진입 안전 시설을 설치하고 다음 달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교차로 진입 안전시설은 삼거리 교차로에 설치된 AI 카메라를 통해 주도로를 지나는 차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차량 접근 정보를 전광판에 텍스트와 영상으로 제공한다.
이로 인해 운전자들이 교차로 진입 차량을 보다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고삼초 인근 교차로에 시범 설치해 약 1년간 운영한 결과, 교차로 내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지역 주민들의 반응 또한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용월산업단지 입구 등 8개 교차로에 시설 구축을 완료하고 2월 말부터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안성=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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