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최근 충북도 산하기관들이 앞다퉈 도청사 인근인 청주시 원도심으로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최정훈 충북도의원(중앙동‧성안동, 탑·대성동, 금천동, 용담·명암·산성동)이 ‘환영’ 입장을 나타냈다.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인 최 의원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충북도 산하기관의 이전이 청주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경제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충북도와 긴밀히 협력하며, 앞으로도 주민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과 실질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최정훈 의원은 지난해 3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위기의 충북 소상공인을 위해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위축된 소비 심리 회복 대안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강조했다.
이후에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적 아이디어를 집행부에 제안하며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충북개발공사는 지난해 8월 옛 한국교직원공제회 충북지부 부지와 건물을 매입해 18년 만에 독립 청사를 마련했다.
현재 충북신용보증재단과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충북학사 청주관 등이 도청 인근 원도심으로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의 청주 원도심 활성화 의지에 따른 것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신중한 추진이 요구되고 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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