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박성훈 국민의힘 국회의원(부산 북구을)이 23일 법률소비자연맹 산하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수여하는 2024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국감의원)을 수상했다.
국리민복상은 시민단체들과 전국 대학의 청년 대학생,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NGO 모니터단이 각 상임위의 국정감사 전 과정을 종합 모니터링한 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한 성과를 낸 국회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박 의원은 지난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소야대 정치권의 극한 정쟁 속에서도 민생경제 회복을 중점으로 투자와 고용촉진 등 경기 부양을 위한 정부 정책을 되짚어 보고 개선 방안을 찾고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의원은 기획재정부 장관 및 경제부총리에게 자영업자가 처한 상황을 설명하고 과감한 채무조정과 취업·재창업 연계 프로그램 추진을 요청하고, 글로벌 경제위기 속 정확한 경제 지표 파악을 통한 전략 정비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또 해외 거대 IT(정보기술) 기업들이 해외에 본사를 두고 막대한 수익을 올리면서 정당한 세금을 회피하는 점도 직격 후 이 기업들이 공정한 세금납부를 하도록 관계기관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국세청 국정감사에서도 비거주자 과세제도와 모범납세자 제도 악용 방지책을 주문했으며, 생활이 어려운 가구들이 근로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를 강화하도록 촉구하는 등 국정감사 동안 민생 현안에 집중하고 심도 있는 질의와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박 의원은 제22대 국회 들어 다섯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박성훈 의원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 보자 했던 노력을 시민단체에서 후하게 평가받아 감사한 마음”이라며 “경제 활성화, 민생 회복을 위해 국정감사에서 지적했던 부분들은 개선될 때까지 끝까지 챙겨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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