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괴산군은 괴산교에서 금산삼거리에 이르는 구간(1km)에 대한 전선 지중화사업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 구간은 도로 폭이 좁고 전봇대와 통신주로 인해 학생과 주민 안전에 위험이 있던 구간이다.
군은 지난 2021년 그린뉴딜 전선로지중화사업에 선정돼 8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전선을 지하에 매설해 태풍, 폭설 등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전선 단선 및 정전 사고의 위험을 크게 줄였다.
또 보행로 정비와 차도 개선 작업, 노후 가로등 LED 교체 등을 병행해 도시경관과 야간 시인성을 개선했다.
군은 현재 괴산대교에서 금산삼거리 구간을 대상으로 한 차기 전선 지중화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도시 미관과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원활히 공사를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괴산=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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