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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1년 용돈 모아 저금통 기부한 남매 '눈길'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은 지난 14일 김채원(8살), 김도경(7살) 남매가 성주군청을 방문해 1년 동안 모은 용돈으로 배가 불룩해진 돼지저금통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두 남매가 가지고 온 돼지저금통 안에는 오만원짜리부터 십원짜리 동전까지 그동안 틈틈이 모은 14만원과 남매가 정성을 담아 쓴 그림편지가 들어있었다.

성주군에 거주하는 김채원 김도경 남매의 사랑나눔 편지와 돼지저금통 [사진=성주군]

남매의 어머니인 박미나씨는 "아이들이 5년째 참여하는 저금통 기부로 사고 싶은 장난감과 먹고 싶은 간식값을 아껴 열심히 모은 돈이니 꼭 필요한 곳에 써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올해에도 잊지않고 이런 뜻깊은 도움의 손길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성주군의 나눔문화에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년 용돈을 기부한 김채원 김도경 남매가 어머니, 군 관계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주군]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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