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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암환자 가발구입비 지원 근거 마련


박광일 의원 발의 '암환자 가발구입비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군산시의회가 성인 암환자에 대해 가발구입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 마련에 나섰다.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15일 박광일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군산시 암환자 가발구입비 지원 조례'를 원안 가결, 본회의 통과만 남겨두게 됐다.

박광일 군산시의원 [사진=군산시의회 ]

소아암 환자의 경우 '암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기준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가발구입비를 지원 받고 있으나 성인 암환자는 여기서 제외돼 있다.

이 조례안은 이에 따라 성인 암환자에게도 가발구입비를 지원해 치료 의지를 강화하고, 정상적인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가발구입비 지원, 지원대상, 지원내용. 지원신청, 지원제한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다.

박광일 의원은 “이 조례안 제정으로 군산시에 거주하는 암환자들에게 연령 차별없이 가발구입비를 지원함으로써 암 환자의 자존감 및 치료 의지를 높여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됨에 따라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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