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4일 예천군 예천축산농협 한우프라자에서 도내 교육지원청 공기질 업무 담당자 22명을 대상으로 '나이스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사용자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 업무를 경감하고, 교육지원청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기질 관리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정보공개를 활성화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4세대 나이스 시스템 개편 후, 학교 공기질 및 먹는 물 환경 점검 결과를 교육지원청에서 일괄 입력해 학교가 이를 곧바로 정보공시에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자동화 프로그램은 이를 더욱 간소화하기 위해 도 교육청 체육건강과와 미래교육정보과가 협력해 개발됐다.
교육은 프로그램 개발 TF팀장인 이영호 단포초등학교 교감이 강사로 나서 진행했으며, 개발 TF팀원들이 사용법을 시연하고 조별 실습을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매뉴얼을 기반으로 프로그램의 주요 기능을 익히고,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실습하며 프로그램 활용 능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석자는 "이전에는 공기질 데이터를 일일이 입력해야 했지만, 이제 클릭 한 번으로 모든 작업이 가능해졌다"며 자동화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경북교육청은 이 프로그램 도입으로 학교의 환경 점검 결과 입력 작업을 교육지원청에서 대행하게 되면서, 학교는 입력된 데이터를 확인해 곧바로 정보공시에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큰 성과를 낸 사례"라며 "앞으로도 프로그램 개선과 지원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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