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여주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일반회계 및 기타특별회계 이자수익으로 41억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복지서비스 확대 등 세출 규모 증가에 따라 안정적인 재원 확보 필요성을 인식하고, 최근 금리상승 동향에 따라 선제적인 자금 운용 전략을 펼쳐왔다.
특히 기타특별회계를 담당하는 부서와 협력해 공공예금 가용 자원을 세밀하게 분석해 보통예금을 최소화했다.
시는 안정적인 자금 관리를 위해 대규모 세입·세출 흐름을 사전에 면밀히 파악하고, 정기예금을 지출 일정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전략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공금예금 통장 잔고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여유 자금을 장·단기 분산 투자함으로써 이자 수익을 극대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충우 시장은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세수 확보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따라 가용 재원의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도비 보조금 확보와 다각적인 지방 자주재원 발굴‧관리를 통해 주민들이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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