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남원을 대표하는 5대 맛집이 선정됐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지난해 11월 4일부터 12월 23일까지 남원의맛(가칭)공모전을 개최하고, 최근 남원을 대표하는 5대 맛집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남원의 맛 사업은 기존의 일률적인 업소 신청 방식에서 벗어나 남원의 맛을 상징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네이밍과 BI,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상업소 중 최고 남원의 맛집을 찾는 영상 공모전까지 국민참여형 브랜드 개발 차원에서 기획, 진행됐다.
이에 따라 네이밍 공모전에는 203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남원미식△남원미락△자연이 빚은 남원의 맛 3가지를 활용한 BI공모전 개최 결과 최종 ‘남원미식’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남원미식 BI는 남원의 상징인 광한루와 남원만의 풍미와 맛을 느낄 수 있는 이미지를 그릇에 담아 상징화한 것으로 향후 남원미식 지정판 및 테이블 페이퍼, 앞치마 등 홍보물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1월 19일부터 시작된 영상공모전은 한국관광공사(티맵 내비게이션 데이터, 음식점 검색 순위)빅데이터 자료를 활용한 음식점 23개소를 대상으로 ‘남원의 맛 홍보’ 영상을 접수받아 최종 선정됐다.
그간 남원시는 ‘남원의 맛’ 홍보 영상의 참여를 위해 공모전 전문사이트 홍보와 전국 대학교는 물론 관내 중·고등학교에 공모전 참여를 유도했으며 영상공모전 개최를 알리는 숏폼 영상을 제작, 남원시TV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해 조회수 10만회를 기록하였다.
이러한 전국적인 관심 속에 남원시는 영상공모전 접수 빈도(30%)와 맛 평가(70%)를 거쳐 최종 ‘그랑깨, 집밥 담다, 두레식당, 명문제과, 정옥추어탕’ 5개소를 남원을 대표하는 맛집 ‘남원미식’으로 선정했다.
이에 남원시는 선정된 5개소 메뉴 등을 남원시 미식관광 기반 마련을 위하여 꾸준히 홍보할 계획이며, 그 첫걸음으로 최근 인기 유튜버(흥삼이네)를 통한 맛집투어 컨셉 브이로그와 먹방을 촬영한 바 오는 10일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남원시는 향후 5대 맛집의 대표음식을 소개하는 바이럴 영상물을 제작하여 남원시 공식 SNS, 유튜브 채널 등에 홍보하고, 「남원맛집, 남원여행, 남원관광」 등 인터넷 검색 시 5대 맛집이 상위 노출되도록 집중 유도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선정된 5대 맛집을 우리 시를 대표하는 미식관광 홍보매체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이를 통하여 생활인구 유치 활성화 및 관광객 유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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