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미국 2개 도시 순방…수출 판로 개척 지원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6일부터 오는 11일까지 4박 6일간 미국 2개 도시를 순방한다.

박 시장은 먼저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해 세계 최대 정보기술·가전 전시회인 ‘CES 2025’에 참석한다.

역대 가장 많은 23개의 부산기업이 참가하는 올해 CES에서 박 시장은 통합부산관 개관식과 부산네트워킹 데이 등에 참석해 지역 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도울 계획이다.

박 시장은 이어 시애틀로 이동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아이온큐 등 기업을 차례로 찾을 예정이다. 박 시장은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부산 데이터센터 아카데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아이온큐 연구생산센터에서 ‘양자과학기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또 시애틀 시청에서 브루스 해럴 시장을 만나 두 도시 간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발전하는 전 세계 미래산업 속에서 부산의 혁신 기업들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부산에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해 지역 경제와 산업발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