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홍 제주도의원,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제안으로 보훈부 장관 감사패 수상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현지홍 의원이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 장관 감사패를 수상했다.

감사패 전수식은 지난달 31일 제주도의회 의장실에서 열렸다. 이상봉 의장이 국가보훈부 장관을 대신해 현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현지홍 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하고, 의회에서 조례 제정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제도화했다.

이 조례는 일상에서 국가유공자를 존중하는 보훈문화를 확산하고 도민의 애국심을 고취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5월 14일부터 시행된 이 조례에 따라 제주도청을 비롯한 도내 공공기관들은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을 설치·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