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는 공동주택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이천시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사용검사 후 7년 이상 지난 3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놀이터, 방범용 내부 영상망(CCTV), 공용시설 보수, 화재 감지 설비 설치 등에 단지별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사용승인 후 15년 이상 지난 3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도로·보도 보수, 방범 설비 설치, 내·외벽 균열 보수 등 다양한 항목을 단지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이천시청 주택과로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내년 1월 2일부터 31일까지이며, 서류 검토 및 현장 조사,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내년 3월에 최종 지원 대상 단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 누리집(고시공고) 또는 이천시청 주택과(☎031-644-2450)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희 시장은 "노후 공동주택이 매년 늘어나는 상황으로 2025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작년 대비 3억 원을 증액해 총 18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고 가능한 많은 단지에 수혜가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며 “시민들의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주거 문화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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