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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전라남도의회는 민의를 담는 그릇이 돼 도민 여러분의 어려움에 함께하겠습니다.”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은 “불안한 정국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변화와 성장을 이뤄나가야 할 중요한 때”라며, “2025년 새해에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자세로 더욱 능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 [사진=전남도의회]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도 제시했다.

첫째,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습니다.

민생경제가 안정되고 도민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침체된 지역경제의 회복을 위해 전남도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갖춰나가겠습니다.

전남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분석·점검하고 민생 실태를 파악해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을 발굴하는 한편, 내수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의 확대 및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겠습니다.

지역경제의 활력 창출이 무엇보다 긴급한 현안이라는 인식하에 정부의 종합적인 지원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가겠습니다.

둘째,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전남은 22개 시군 중 인구감소지역이 16곳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습니다. 고령화율도 27.1%(2024. 11월 기준)로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또 급속한 청년인구의 유출로 인적자원의 붕괴 현상도 심각합니다. 인구 유입을 활성화하는 우수사례 발굴과 실효성 있는 조례 제정을 통해 위기 극복의 새 기점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출범한 지역소멸 및 인구감소 대응 T/F 운영에도 본격 속도감을 내겠습니다. 관련 의원 연구단체를 구성하고 정책발굴에 매진하며 인구 증대에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의정활동의 전문성 향상과 의회의 역량 강화에 힘쓰겠습니다.

전라남도의회는 최근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의정지원1·2·3팀을 신설, 사무처 정책담당관실 내에 배치해 정책지원관들이 의정활동 지원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또 정보화팀을 신설한 것과 함께 디지털 지방의정 표준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해 전남도의회의 디지털 역량을 제고하고, 도민들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의회 역량 강화를 위한 최적의 환경이 갖춰진 만큼 조직개편의 안정적 정착을 적극 도모해 강화된 전문성을 기반으로 굵직한 의정 현안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김태균 의장은 “국정 혼란을 야기한 12·3 비상계엄부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까지 치유와 회복의 2025년을 맞기 위해서는 많은 위로와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우리 모두의 노력이 더해져 지혜롭게 변화를 이끌어 나가는 2025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남악=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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