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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 숨고르기…매매가 낙폭 유지


부동산원, 12월1주 동향…전세가격은 0.02% 상승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12월 첫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평균 0.02% 하락하며 직전 주의 하락폭을 유지했다. 전세가격은 상승폭이 커진 0.0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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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한국부동산원이 12월 1주(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2% 하락했다. 1주일 전 하락률과 동일하다.

지역별로 수도권(0.01%→0.01%)과 서울(0.04%→0.04%)은 상승폭 유지했고 지방(-0.05%→-0.04%)은 하락폭 축소됐다. 5대광역시(-0.06%→-0.06%), 세종(-0.09%→-0.09%), 8개도(-0.04%→-0.02%) 모두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충북(0.01%) 등은 상승, 경기(0.00%), 충남(0.00%)은 보합, 대구(-0.12%), 경북(-0.06%), 부산(-0.06%), 제주(-0.05%), 전북(-0.05%), 인천(-0.04%), 울산(-0.03%)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70→68개)과 보합 지역(14→10개)은 감소했고 하락 지역(94→100개)은 증가했다.

서울의 경우 재건축·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국지적 상승거래가 나오고 있지만 대출규제 등에 따른 매수 관망심리로 거래 소강상태를 보이는 단지가 혼재하는 등 시장상황 혼조세를 보이며 지난주와 상승폭을 유지했다.

자치구별로 종로구(0.07%)는 무악‧숭인동 중소형 단지 위주로, 중구(0.06%)는 신당·황학동 위주로, 광진구(0.06%)는 광장·자양동 위주로, 마포구(0.06%)는 공덕‧창전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용산구(0.05%)는 이촌·한남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구(0.12%)는 개포‧논현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양천구(0.05%)는 목‧신정동 위주로, 영등포구(0.05%)는 신길·여의도동 대단지 위주로, 서초구(0.04%)는 서초·잠원동 주요단지 위주로 올랐다.

12월 1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한국부동산원]
12월 1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한국부동산원]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1%) 대비 상승폭 확대된 0.02%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0.03%→0.03%)과 서울(0.02%→0.02%)은 상승폭 유지했고 지방(0.00%→0.01%)은 상승 전환됐다.

한국부동산원은 "학군지 등 선호단지 위주로 전세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으나, 대출이자 부담과 일부 지역 신규 입주영향 등으로 전세가격 하향 조정되는 등 혼조세를 보이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중구(0.07%)는 신당·황학동 주요단지 위주로, 노원구(0.07%)는 월계·중계동 역세권 위주로, 중랑구(0.06%)는 묵·신내동 위주로, 광진구(0.04%)는 자양·광장동 학군지 위주로, 도봉구(0.04%)는 도봉‧방학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서초구(0.07%)는 반포·잠원동 학군지 위주로, 영등포구(0.05%)는 대림·여의도동 신축 위주로, 강남구(0.05%)는 개포·일원동 위주로, 양천구(0.04%)는 목·신월동 위주로, 강서구(0.03%)는 등촌‧염창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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