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축구 스타 개러스 베일이 유럽프로골프투어 프로암 대회에서 황당한 일을 당했다. 멋진 칩샷을 날렸지만 강아지가 공을 물고 달아났기 때문이다.
![개러스 베일 [로이터=연합뉴스.자료 사진]](https://image.inews24.com/v1/8c14514780443e.jpg)
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베일은 이날 영국 스코틀랜드 커누스티 링크스에서 열린 DP월드투어 알프레드 던힐 링크스 챔피언십 3라운드 도중 그린 주변 둔덕에서 칩샷을 시도, 홀 3m 부근에 붙였다.
그런데 베일 주변에 있던 강아지 한 마리가 공을 쫓아 그린에 뛰어들었고 베일의 공을 물고 신나게 달아났다. 강아지의 주인이 소리를 치며 말렸지만 강아지는 공을 문 채 페어웨이 쪽으로 도망쳤다.
![개러스 베일 [로이터=연합뉴스.자료 사진]](https://image.inews24.com/v1/50e267635f52c7.jpg)
결국 베일은 공을 찾지 못했다. 다만 골프 규정에 따라 원래 공이 떨어진 자리에 다른 공을 놓고 경기를 재개할 수 있었다.
한편 던힐 링크스 챔피언십은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 커누스티, 킹스 반스 3개 코스를 번갈아 돌며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 경기하는 대회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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