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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몬테시토 출시 내년으로 연기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인 인텔이 아이태니엄 프로세서 출시 일정을 다소 연기했다.

인텔이 몬테시토를 비롯한 아이태니엄 칩 3종의 출시 일정을 수 개월 연기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로이터 등 외신들이 2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당초 올 연말 모습을 드러낸 뒤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이었던 몬테시토는 2006년 중반께나 선보일 수 있을 전망이다. 후속 모델인 몬트베일(Montbale)은 2006년 하반기에서 2007년으로 출시 일정이 미뤄졌다.

또 몬트베일의 뒤를 잇게 될 툭윌라(Tukwila)의 출시 일정 역시 2007년에서 2008년으로 연기됐다.

이와 함께 인텔은 몬테시토에 '폭스톤(Foxton)' 기술을 채용하지 않기로 했다. 인텔은 당초 몬테시토에 '폭스톤' 기술을 채용, 코어가 데이터를 외부로 전송할 때 전력 소모를 줄이도록 할 계획이었다.

인텔은 몬테시토에 폭스톤 기술을 사용하지 않는 대신 최고 속도를 2GHz에서 1.6GHz로 줄이기로 했다.

이 외에도 제온 라인의 후속 모델로 계획됐던 화이트필드(Whitefield) 출시 계획을 취소하고 대신 커뮤니케이셔 능력이 좀 더 향상된 다른 칩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화이트필드 대체 칩인 타이거톤(Tigerton)은 오는 2007년경 출시될 예정이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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