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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교육지원청, 삼죽초등학교 스마트 생태환경교육 운영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안성시 소재의 삼죽초등학교는 지난 23일 VR 기후변화체험을 통한 미래형 환경교육을 실시하였다. 학생 자치회 주관 전교생 회의(다모임)의 안건에서 시작하여 ‘탄소중립 학교’를 위한 교육 활동으로 운영되었다.

○ VR기술과 생태환경교육을 결합한 미래형 디지털 교육 활동 실현

삼죽초등학교는 학생들로 하여금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절감하게 하고 탄소중립 학교를 위한 행동에 대한 실천 의지를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방법으로 실감형 콘텐츠를 활용한 디지털 체험활동인 VR 기술을 선정했다.

학생들은 지구를 지키는 특수요원이 되어 VR기기를 활용한 미션 해결 과정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현상을 체험하고 기후변화의 원인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와 관련된 주요 개념(탄소발자국, 탄소중립, 그린카본, 블루카본, 블랙카본 등)을 익혔다. 마지막으로 일상 속 탄소중립 행동을 미니 게임으로 익히고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위한 실현 방법을 탐구하는 것으로 마무리하여 종합적인 지식·기능·태도 역량을 함양하게 되었다.

○ 학생·학부모·학교가 함께 공유하고 노력하는 생태 비전

한편 본 교육 활동은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참여 수업으로 운영된 점이 주목할 만하다. 탄소중립 ‘학교’에서 더 나아가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선 가정에서의 노력도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다. 이 점을 고려하여 학부모 참여 수업으로 적극 추진하였으며 온 가족이 실천할 수 있는 약속을 정하고 실천 과정을 모니터링 할 것을 다짐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교육 활동과 관련하여 김도천 교장은 “VR 기후변화체험 교육 활동과 더불어 전교생 텃밭 운영, 탄소중립 캠페인 실시 등 환경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며,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길러주기 위한 스마트 미래 교육 방안을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해 갈 방침”이라고 했다.

안성교육지원청 전경 [사진=안성교육지원청]
안성교육지원청 전경 [사진=안성교육지원청]

/안성=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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