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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이전 저지 투쟁위원회, 세종청사 중기부 앞서 집회가져


투쟁위원회 임원·주민 대표 등 참여 “소진공 이전, 중기부도 책임 있다”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전 저지 투쟁위원회는 27일 오전 중소벤처기업부 세종청사 앞에서 투쟁위 임원과 주민 대표를 비롯한 지역 소상공인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진공 유성 이전 저지를 위한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이날 집회에서 소진공 이전 결사 반대’,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 사퇴’, ‘소상공인의 고통을 외면하지 말라’ 등의 구호 등을 외치며 소진공의 유성 이전계획에 대해 중기부에 항의 했다. 중기부는 소진공의 상급기관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전 저지를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앞 집회 [사진=대전중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전 저지를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앞 집회 [사진=대전중구]

집회에 참석한 한 상인은“원도심에 얼마 남지 않은 공공기관 중에서도 특히 소상공인들을 위해 설립된 소진공이 직원의 편리를 위해 원도심을 떠난다는 사실이 도저히 납득이 안된다”면서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원도심에 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수현 소진공 이전 저지 투쟁위원장은 “소진공의 상급기관인 중기부가 소진공 본사 사옥이 이전하는 데에 책임이 없을 수가 없다”며 “소진공 측의 이전 논리들이 부정되고, 중구 잔류 당위성이 분명해지고 있는 만큼 중기부는 소진공이 이전 계획을 철회 하도록 전면 재검토해야한다”고 말했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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