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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의, 경북경제진흥원과 '중소기업 ESG 인식 확산 교육' 개최


유럽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우리 기업 대응전략 모색 위해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항상공회의소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지난 24일 포항상의에서 '2024년 중소기업 ESG 인식 확산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중견·중소기업의 ESG 경영 도입 지원과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에 따른 국내외 동향 파악 및 대응전략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24일 포항상공회의소에서 '2024년 중소기업 ESG 인식 확산 교육이 열리고 있다. [사진=포항상공회의소]
지난 24일 포항상공회의소에서 '2024년 중소기업 ESG 인식 확산 교육이 열리고 있다. [사진=포항상공회의소]

CBAM은 EU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도입한 제도로, 탄소 집약적 제품을 EU로 수출할 때 생산과정에서 배출한 탄소량에 상응하는 인증서 구매를 의무화하는 제도이다.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수출기업은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탄소배출량을 산정해 수입업자에게 제공하고, 수입업자는 배출량을 포함한 CBAM 보고서를 EU 집행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교육은 슈나이더일렉트릭 지속가능사업부 배혜미 팀장이 EU 배터리법과 탄소국경조정제도 중심으로 EU 기후변화관련 규제 및 배출량 산정 방법론, 에이치에너지 함일한 대표이사의 RE100 및 재생에너지 확대방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중소기업 CBAM 대응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포항상공회의소 관계자는 "2026년부터는 CBAM 인증서 구매 의무가 생기는 만큼 지역의 철강산업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기업의 대응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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