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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줄 알었더니…"트럼프, 김정은은 내 배에 칼 꽂을 X'" 발언 공개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욕설과 불신을 표시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에서 재임한 고든 손들런드 전 유럽연합(EU) 대사가 포린폴리시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나눴던 대화를 소개했다.

WSJ이 4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 10명 중 7명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24년 재선에 도전하기에는 너무 나이가 많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공화당의 대선 후보 레이스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뉴시스]
WSJ이 4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 10명 중 7명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24년 재선에 도전하기에는 너무 나이가 많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공화당의 대선 후보 레이스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뉴시스]

그는 트럼프에게 김정은에 대한 의견을 물었고, 트럼프가 "그X은 기회만 있으면 내 배에 칼을 꽂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또 손들러는 트럼프가 푸틴을 좋아하지 않는다고도 전했다. 트럼프가 푸틴을 공개적으로 칭찬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손들러는 트럼프의 예측불가능성 때문에 푸틴 대통령이 혼란에 빠질 수 있다며 이를 "벨벳 장갑에 싸인(매우 섬세하게 다루는) 미치광이 이론(Madman theory)"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트럼프는 당시 대통령 취임 이후 '화염과 분노' 등의 발언으로 긴장감을 고취했었지만, '러브 레터'라고 불리는 친서를 주고받으며 이후 친분을 과시했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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