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코리아휠 1170억원 규모 투자협약

[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대전시는 24일 스틸휠 생산업체 코리아휠(주)과 1170여억원 규모의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이장우 대전시장과 코리아휠(주) 최훈 회장을 비롯해 한선희 전략사업추진실장,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코리아휠은 국내 자동차업체 납품하는 한편 미국 트레일러 업체에 직수출하고 있으며, 지난 2001년 이래로 23여년 동안 자동차 부품 제조 사업을 확장해 왔다. 최근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먹거리 산업인 스마트팜 영역으로 확장을 계획 중이다.

코리아휠은 서구 평촌산업단지 3만평 규모 부지에 자동차용·트레일러용 스틸휠 생산시설을 이전하고 일부 신규 생산라인도 신설한다. 시는 직원 200여명과 가족들이 이전하고 신규 채용 직원도 100여명에 달해 지역 경제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1170억 원 규모의 투자와 함께 많은 신규고용 창출이 기대되는 코리아휠의 이전 투자 결정에 감사 드린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전에 대규모 투자가 잘한 결정이라는 확신이 들도록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휠(주) 최훈 회장은 “대전시로 본사, 공장, 연구소를 이전하고 추가 신규 스틸휠 생산라인 구축해 기업이 더욱 성장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많은 고용인력이 필요한 자동차용·트레일러용 스틸휠 제조 사업인 만큼 지역 내 신규 고용 창출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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