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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설공단 직원 채용 경쟁률 11.2 대 1


41명 채용에 459명 지원…최근 5년간 최대 지원자 몰려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자치도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직원 총 41명을 채용하기 위해 전주시와 협의를 거쳐 공개채용 절차를 진행한 결과 총 459명이 지원했다.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지원자 수다.

23일 공단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2024년 제2회 경력경쟁 및 공개경쟁 직원 채용’ 응시 원서를 접수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전주시설공단 화산체육관 전경  [사진=전주시설공단]
전주시설공단 화산체육관 전경 [사진=전주시설공단]

평균 경쟁률이 11.2대 1에 달한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직종은 1명을 뽑는 운영직 광고물 관리로 29명이 지원해 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술직 전기도 1명 모집에 28명이 지원했고, 운영직 사무안내도 4명 모집에 112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각 28대 1로 나타났다.

단일 직종으로 채용인원이 가장 많은 일반직 행정도 6명 모집에 119명이 지원해 1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단 공채 경쟁률은 지난해 1회 4.4대 1에서 2회 6대 1, 올해 1회 6.7대 1에 이어 이번에 이르기까지 상승하는 추세에 있다.

또 이번 공채 경쟁률은 최근 5년간 4번째로 높은 수치다.

최근 5년간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때는 2021년 제1회 공채로 5명을 뽑는데 119명이 지원해 2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0년 제1회 공채도 12명 모집에 182명이 지원해 1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2020년 제4회 공채도 14명 모집에 167명이 지원해 1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단은 정년퇴직 등에 따른 결원 충원, 신규 수탁 사업 운영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직원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확충한 인력으로 양질의 공공 서비스를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것이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공단은 올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우수한 지역인재들에게 공정한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그러한 노력의 결실로 지난해 공정 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구대식 이사장은 “많은 지역 인재들이 우리 공단에 입사를 지원한다는 건 우리 공단이 그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는 방증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 청년 구직난을 해소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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