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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모든 길에 통한다" The경기패스 가입자 53만명 돌파…사업개시 20일만


The경기패스 안내 포스터. [사진=경기도]
The경기패스 안내 포스터. [사진=경기도]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기준 경기패스가 연계된 국토교통부의 K-패스 전국 가입자 수 130만 명 가운데 The 경기패스 가입자는 53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가운데 신규 가입자는 23만 명, 기존 알뜰교통카드 전환자는 30만 명이다.

The 경기패스의 신규 가입자 수는 K-패스 전체 신규 가입자(45만명)의 50%를 넘는다.

이에 도는 더 많은 도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김상수 교통국장 주재로 31개 시ㆍ군 과장급 회의를 23일에 개최했다.

김상수 교통국장은 먼저 ‘The 경기패스’ 사업 추진 현황과 시군별 가입자 현황을 설명하고, 경기도에서 자체적으로 진행 중인 홍보 활동을 소개했다.

이후 김 국장은 의정부, 남양주, 부천 등 3개 시의 홍보 우수 사례를 안내한 뒤 31개 시·군의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가입자 증대를 위해 각 시군이 개별적으로 관내 주민센터, 버스정류소, 지하철역사 등을 활용한 자체 홍보활동과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상담창구 운영은 물론 예산 확보에도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The 경기패스의 가입자가 급증함에 따라 시·군의 협조가 매우 필요한 상황이니 다 같이 힘을 모으고 협력하여 모든 도민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The 경기패스는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20%(20·30대 청년 30%, 40대 이상 일반 20%, 저소득층 53%)를 환급해 준다. 30% 환급 대상인 청년의 기준도 19~34세에서 19~39세까지 확대했다.

사업 대상이 아닌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 연간 24만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도 지난 2일부터 받고 있다.

The 경기패스 이용을 원하는 도민은 K-패스 누리집 또는 각 카드사(신한, KB국민, NH농협, 우리, 하나, 삼성, 현대, BC, IBK기업은행, 광주은행, 케이뱅크, 이동의즐거움, DGB 유페이) 누리집을 통해 K-패스 전용 카드(신용/체크카드 등)를 발급받거나, 도내 편의점에서 K-패스 선불형 교통카드를 구입 후 K-패스 누리집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회원가입 시 자동으로 주소지 검증 절차를 진행하며, 경기도민임이 확인되면 자동으로 The 경기패스 혜택이 적용된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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