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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민주, 노무현이 꿈꾼 정치 함께 하자"


"대화·타협으로 문제 푸는 정치문화"
"우리 모두에게 좋은 정치 지표"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새로운 지도부가 저희와 함께 고 노무현 대통령이 꿈꿨던 정치 함께 실행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예방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예방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황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노 전 대통령은 통합과 상생의 정신을 강조했고 타협의 정치를 늘 강하게 주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이) 취임사에서도 당리당략보다 국리민복을 우선하는 정치 풍토, 대결과 갈등이 아닌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푸는 정치문화가 형성돼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며 "민주당뿐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좋은 정치 지표"라고 덧붙였다.

또 "문재인 전 대통령도 (추도식에) 참석한다고 해 만나 뵈려고 한다"며 "의정활동을 같이한 경험이 있고 여러 추억이 있어서 좋은 말씀을 나누고, 좋은 시간을 가질까 한다"고 말했다.

황 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진행되는 노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뒤, 양산 평산마을로 이동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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