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대한민국 해군이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해군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이 22일 서울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열렸다.
해군창업경진대회는 지난 2월부터 5월 14일 본선까지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109개 팀이 참가해 본선에는 26개 팀이 진출해 아이디어 경연을 펼쳤으며, 치열한 경합 끝에 13개 수상팀이 선정됐다.
대상인 해군참모총장상에는 ‘카피바라’팀이 음원의 독창성을 수치화 할 수 있는 데이터 인덱싱 기반 AI 솔루션인 ‘음악계의 카피킬러’로, 최우수상인 진흥원장상에는 ‘Chak한 수병들’팀이 실감형 미디어 장비를 통한 공간과 문화의 새로운 콘텐츠 솔루션인 ‘포그 스크린’으로, 같은 최우수상인 한국경제신문사장상에는 ‘인테그랄’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2024 해군창업경진대회 시상식 모습[사진=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https://image.inews24.com/v1/cd7d3409d773e5.jpg)
시상식에는 김인호 해군인사참모부장, 백운교 진흥원장, 서정환 한국경제신문 편집국 부국장과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진흥원은 지난 2021년 육군창업경진대회를 시작으로 2022년에는 공군, 2023년에는 해군 올해부터 해병대까지 확대해 지원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총 5회 군 창업경진대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백운교 진흥원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창업가들을 발굴하고 격려하는 소중한 자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창업하기 좋은 도시 대전에서 창업을 시작하길 바라며, 군이 창업의 요람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대전시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이번 대회 수상자·군장병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수상자 중 향후 대전시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팀에게 스타트업 96 사무공간 무상제공과 후속지원 마케팅, 사업화, 해외진출, 기타 유관기관 연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