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장미축제를 맞아 장미원 이용에 특화된 '가든패스(Garden Pass)'를 새롭게 출시하고 지난 21일부터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에 출시된 장미원 가든패스는 2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720품종 300만 송이 장미가 가장 화려하게 만개하는 기간에 에버랜드를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특별 이용권이다.
정문에 마련된 가든패스 전용 게이트로 입장해 원하는 시간만큼 장미원을 포함해 포시즌스가든, 동물원, 상품점 등 에버랜드를 이용할 수 있다.
가든패스는 에버랜드를 이용한 시간만큼 1만원부터 4만원까지 차등 요금이 적용된다. 가든패스로 에버랜드 입장 후 장미원, 포시즌스가든 등 정원을 집중적으로 관람하고 2시간 안에 퇴장하면 1만원만 내면 된다.
2시간 1만원, 3시간 2만원, 4시간 미만 3만원, 4시간 이상 4만원으로 요금이 적용되며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가든패스 예약 시 최초 4만원을 선결제하면 이용시간에 따라 차액이 자동 환급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숲과 정원 등 자연 속에서 힐링을 경험하려는 사람들이 증가하며 정원을 보기 위해 에버랜드를 방문하려는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이번 가든패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미원 가든패스 구매와 이용에 대한 자세한 방법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나 모바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에버랜드 장미원은 2022년 호주에서 열린 세계장미대회에서 세계 최고의 장미 정원에 수여되는 '어워드 오브 가든 엑설런스'(Award of garden excellence)'를 국내 최초로 수상했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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